원광대학교를 비롯한 호남.제주권 10개 대학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환경 파괴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호남·제주권 LINC+사업단 협의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환경파괴 문제를 창의적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학술연구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ACC 소셜디자인 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파괴로 인해 '인류세'라는 새로운 지질시대 단위가 탄생하는 등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이슈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그린뉴딜 사업에서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적 노력을 추진하는 등 환경파괴 문제는 심각한 국가·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인류세'란 환경파괴로 생태계가 변화함에 따라 지질시대의 세부 단위인 세(世)를 현대에 적용한 개념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적 협력 이슈가 반영된 신조어다.
이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호남·제주권 LINC+사업단 협의회 10개교는 지속가능한 녹색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동의하고, ‘2021 ACC 소셜디자인 랩’ 사업 공동 추진에 뜻을 모아 최근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유명 인사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오픈톡 프로그램’, ▲프레셔스 플라스틱 공예기법을 학습할 수 있는 ‘워크샵과 전시프로그램’, ▲환경문제에 대한 학술적 연구과 담론을 도출하는 ‘에코 포럼’, ▲에코 크리에이터 참여 학생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에코 비즈니스 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상품 2종 공동기획 및 개발’, ▲기타 에코 비즈니스 분야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공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2021 ACC 소셜디자인 랩’ 사업은 호남·제주권 LINC+사업단 협의회(10개교)가 지역사회 혁신과 인류세 등 환경파괴 문제에 대해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린뉴딜의 새로운 모델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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