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아이들의 창의적 놀이공간 연결 조성에 멈춤이 없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덕진동 쇠똥구리공원과 효자동 효문·풍남어린이공원에 이어 송천동 솔내어린이공원과 인후동 북가재미어린이공원도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놀이터로 옷을 덧입힌다.
시는 총사업비 8억 3700만 원을 투입해 '솔내어린이공원 놀이터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북가재미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솔내어린이공원은 인근 신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생각이 입혀져 이달 말 미끄럼틀과 바구니그네, 그물해먹, 트램펄린,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창의놀이터로 조성된다.
북가재미어린이공원의 경우에는 올 연말까지 모험놀이대와 짚라인, 모래놀이장, 휴게·운동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이곳 역시 인근 인후지역아동센터 아이들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냈다.
시는 이들 놀이터 조성 과정에서 성별과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덕진공원에 총사업비 1억 8800만 원을 들여 '(가칭)야호 맘껏작은도서관'을 내달 말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