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광탄시장'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021년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 5억 원 공모 선정에 이은 성과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예산 10억 원을 추가 확보한 시는 군접경지역인 파주의 특성을 반영해 내년부터 광탄시장을 '밀리터리 테마 복합휴게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와 광탄시장 상인회는 시장 환경 디자인을 밀리터리풍으로 변화시켜 거리를 특화하고, 반합 식사와 군용품 및 군번줄 체험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시장을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이등병마을’ 조성 사업과 밀리터리를 주제로 한 광탄시장 특성화 사업의 연계 추진을 통해 도시·상권 재생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5억 원과 시비 5억 원 등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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