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개인 및 법인택시 대상으로 각종 범죄 및 승객의 안전 예방을 위해 노후된 영상기록장치 교체작업을 실시한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약 3억7천만 원을 투입해 개인택시 1,049대, 법인 817대 총 1,866대에 대해 최신형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한다.
현재 영상기록장치는 대부분 노후로 인해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운 제품이 많아 최신 제품으로의 교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교체를 통해 선명한 운행 기록 확보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교통사고에 대한 명확한 사고 책임 판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택시 감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법인·개인택시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택시 이용객의 질 높은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8월 택시를 통한 전염병 감염 예방과 택시운송사업자 보호를 위한 차량 실내 격벽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택시업계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에만 총 91대의 택시 감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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