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와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목포시지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평가 기초자치단체 그룹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바람직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인증함으로써 공직사회에 건전한 노사관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안부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심사는 기관단위별로 분류해 중앙·광역·교육청 그룹, 기초자치단체 그룹, 소방청·경찰청 그룹으로 진행했다.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등 총 3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기관(대통령표창 1점, 국무총리표창 2점)을 선정했고 시상식은 오는 12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서 목포시와 목포시노조는 상생·화합의 바람직한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상시적인 대화창구 운영, 직원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 코로나19 방역태세 선재 대응 및 나눔 실천 등 조합원의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가족과 함께 하는 신규공무원 임용행사’,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선정’, ‘시의원 갑질행위 중단촉구 릴레이 투쟁’, ‘조합원의 조합비 경감’ 등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김정진 목포시지부장은 “국무총리 표창은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목포시의 협력과 전 조합원의 관심과 도움 덕분으로 이를 발판 삼아 더욱 발전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목포시와 목포시지부가 상생·화합의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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