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5일 동안 부산에서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4756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8명(1만2419~1만244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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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 중에서는 서구 소재 시장 상인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시장 상인에 대해서는 전체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추석 연휴 5일 동안 부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2명으로 1일 평균 4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타지역 거주자 8명은 부산 방문 중 확진됐고 타지역에서 감염되어온 사례는 현재까지 5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평균 잠복기가 5~7일이어서 감염이 되어도 검사상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타지역을 방문하신 분이나 타지역의 친척, 지인이 방문해 접촉하신 분들은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선별검사를 받아주시기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28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2446명에 완치자는 33명 추가돼 1만177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5286명, 해외입국자 3067명 등 총 8353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18명, 부산대병원 54명, 부산보훈병원 21명, 부산백병원 4명, 해운대백병원 3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521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9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58명(확진자 접촉 245명, 해외입국 113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56명은 수사 중, 9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4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39만5483명, 2차 150만6888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1856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5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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