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추석연휴기간동안 별사고 없이 평온한 추석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3부터 22까지 10일간 ’21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강도 사건은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대형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으며, 112 범죄신고는 2.0% 감소, 특히 폭력신고가 19.0%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칼과 쇠망치로 피해자를 위협하는 가정폭력으로 현행범 체포했고, 20일 70대 할머니가고액의 현금이 든 손가방을 잃어버렸다며 도움을 요청해 신속하게 주변 탐문해 손가방을안전하게 인계하는 등의 사고는 있었지만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
대구경찰청은 종합치안활동 기간 중 하루 평균 1114명의 경찰경력을 현장에 투입해현금다액취급업소(편의점, 금은방 등) 및 무인점포 등 3650개소에 대한 주변순찰 및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 및 새벽시간대(02시~06시)에인력을 집중배치해, 가시적인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했다.
코로나19 관련 신고는 419건(5인 이상 79건, 영업신고 225건, 마스크 미착용·시비 등115건)을 처리해 특별치안활동과 함께 방역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교통안전 확보와 함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 교통관리도 성과를 냈다. 추석연휴 특별교통관리기간 동안 하루 평균 교통경찰관 등 266명과 순찰차, 싸이카 109대를 동원해 교통혼잡 구간 100개소를 특별 교통관리 했다.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대비 85건(40.1%) 감소하였고, 사망사고는 없었으며, 부상은 152명(48.3%) 감소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강화 대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범죄예방활동 강화 등으로 명절연휴 동안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였고, 앞으로도 가시적인 경찰활동으로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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