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추석 연휴 닷새 동안 하루 평균 3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164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확진자 발생 현황으로는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9일 38명, 20일에는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2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추석 연휴 마지막 날(오후 5시 기준)에는 25명이 발생했다.
이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8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온 인원이다.
지역별 발생 인원은 전주가 55명으로 연휴 기간 발생 인원의 3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전주 다음으로는 익산이 34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군산 20명, 김제 8명, 완주 6명, 정읍 5명, 부안·순창 4명, 고창·장수 2명, 남원 1명 순이었다.
연휴 기간 내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는 임실과 진안, 무주 등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신규 집단발생 현황으로는 김제 요양시설 관련이 7명(9.18 ~)이고, 전주 연기학원 관련이 4명(9.20 ~)이었다.
한편 기존 집단발생 현황으로는 기존 집단발생 현황 전주 근로자 관련이 12명(9.14~ )을 비롯해 A 대학생 지인모임 관련 34명(9.16 ~), B 대학 과모임 관련 7명(9.16 ~), 순창 대안학교 관련 48(9.17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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