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여학생에게 직업군인의 장점을 설명하고, 직업인으로서의 '여군'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행사가 원광대에서 열렸다.
원광대학교는 지난 14일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권다연 대위, 조수민 소위 등 6명의 원광대 출신 현역 여군 장교와 학군사관후보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통해 여군 세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2021학년도 여군 장교 활성화 포럼‘에서는 직업군인의 장점과 '여군'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참석한 학생들은 근무 환경과 연봉, 여군 장교가 되는 길 등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했으며, 여군 장교들은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자세한 답변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행사는 대학 및 학군단에서 원광대 출신 여군 장교들을 모교로 초청해 이루어졌으며, 대학의 여군 장교 발굴 방안에 대한 논의도 펼쳐졌다.
박맹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사학과와 여성 ROTC 제도, ROTC 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광대가 여군 장교의 산실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대를 이끌어갈 무인으로서 앞으로도 강인한 체력과 군사적 혜안,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대한민국과 육군의 미래를 가슴에 품고 힘차게 출발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 소위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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