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이자 주말인 18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 안개 낀 날씨가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까지 도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는 만큼,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 최고기온이 26~28도로 예상된다.
밤부터 19일 아침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는 2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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