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17일 관할지역 내 산림병해충 전체 발생량은 1만3252ha로 작년 8월말 기준 전년대비 28%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 경기도(7114ha), 서울(3961ha), 강원영서(1762ha), 인천(415ha) 순으로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 피해원인은 매미나방, 광릉긴나무좀, 미국흰불나방, 미국선녀벌레가(전체 70%) 주로 피해를 준 것으로 집계 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시기인 지난 6월부터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농림지 주변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76ha 협업방제와 도심생활권(탐방로) 주변 대벌레, 매미나방, 곱추재주나방 등 돌발해충 934ha 긴급방제를 했다.
또 지역명소(명산)를 중심으로 오리나무잎벌레 친환경유기농 연막방제, 잣나무넓적잎벌 드론방제를 실시하는 등 피해확산 조기 차단에 주력했다.
또한,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 지원, 다양한 산림작업이 가능한 일체형 방제장비(다기능 3단봉) 자체 개발, 자주식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도입, 산림병해충 플랫폼(band) 운영, 기관별 도전과제 시범사업 등을 통해 선제적인 예찰과 방제품질 확보를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대응 산림병해충에 대한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예찰·방제로 산림·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으며, 생활권 주변 돌발해충에 대한 신속한 방제로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하여 국민들의 건강(보건)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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