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시청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홍인표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과시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식을 가진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도시를 인증하기 위해 혁신성, 서비스 및 기술 측면의 63개 지표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스마트도시 추진체계와 제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로 스마트도시 인증 1호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대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3회 수상과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G20 GSCA) 가입,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딥러닝과 빅데이터 기반 영상분석 및 예측시스템, 스마트주차시스템 등 첨단 서비스를 구축·운영해 시민체감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 외 토크대구, 시민원탁회의, 뚜봇 등 온라인을 통해 시민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고 시민체감 형 스마트시티 만들어가는 도시문제발굴단 운영으로 161명의 시민과학자를 배출하고 36개의 도시문제를 정의하고 그중 일부는 실제 기획과 실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스마트도시 인증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제2의 도약을 할 것”이라며, “항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형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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