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17~22일) 전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16일 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472만대로 전년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권은 하루 평균 약 30.1만대로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 당일 36.4만대로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전북본부는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하고, 드론을 활용해 지정차로 위반 차량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실내 취식을 금지하고 테이크아웃 제품만 판매하는 대신, 간편식 메뉴를 확대한다.
휴게소 입구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출입자를 관리하고,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주요소 14개소(서해안선 10, 통영대전선 4)에서는 생수얼음을 무료로 제공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평상시 처럼 정상 수납한다.
최적 출발시간, 이동경로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앱,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및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에서도 수시 제공된다.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전방 교통 상황과 소요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대 소요시간은 귀경방향 기준으로 '군산→서서울'은 7시간 10분으로 지난해보다 3시간 10분 증가하고, '전주→서울'은 7시간으로 지난해보다 3시간 15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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