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최근 포항역 KTX 증편에 이어 택시승강장 비가림막 증설공사가 오는 10월 착공이 예정됨에 따라 지역 철도서비스에 연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KTX포항역 내 택시 승강장은 비가림막 폭이 협소해 우천 시 승하차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포항시는 국가철도공단에 지속적인 사업 요청하며, 이강덕 시장이 지난 7월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방문해 ‘수서~포항 고속철도’ 신설 건의와 더불어 포항역을 이용하는 포항역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과 택시 승강장 비가림막 증설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을 받은 바 있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역 택시 승강장 비가림막 증설공사는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착공해 11월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시의 관문인 포항역을 이용하는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해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수서 KTX 운행 또한, 정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고속철도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시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조기에 결실을 맺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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