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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40대 대기업 직원 화이자 2차 접종 후 사흘 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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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40대 대기업 직원 화이자 2차 접종 후 사흘 뒤 숨져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응급실 치료 중 사망...보건당국 인과관계 조사 중

울산에서 40대 직장인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사흘 뒤에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관계를 확인 중이다.

16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울산 모 대기업 직원 A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 씨는 지난 13일 회사 내 의원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이튿날부터 호흡 곤란 등 증상이 나타나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이날 숨진 것으로 전해지며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한다.

울산시는 A 씨가 중태일 때 이상 반응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재 백신과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난 15일까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가 총 6938건 접수됐으며 이 중 사망 사례는 2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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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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