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되면서 지역 상권 침체와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의원들과 의회 사무과 직원들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장 식당에 삼삼오오 모여 점심 식사를 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시장 내 점포를 돌아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은 “이번 추석 맞이 장보기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차례 용품을 많이 구입해 상인들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의회는 16일 장성중앙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황지자유시장을 찾아 장보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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