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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숙 당진시의원 '미세플라스틱 저감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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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숙 당진시의원 '미세플라스틱 저감 대책' 촉구

간, 신장, 뇌 등에 축적돼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발생… 세포 및 DNA 손상 유발 경고

▲ 전재숙 충남 당진시의원이 15일 당진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충남 당진시의회 전재숙 의원이 15일 제86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환경과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재숙 시의원은 15일 "미세플라스틱은 5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치약 및 화장품처럼 처음부터 미세플라스틱으로 제조되거나 플라스틱 제품이 부서지면서 생성된다"면서 "치약 등에는 150㎖ 당 약 280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미세플라스틱 오염도는 큰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닐지라도 지속적인 플라스틱 사용량의 증가로 2066년도에는 전체 연안의 10% 정도가 무 영향 농도를 초과할 수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일회용 보건 마스크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전 세계적으로 매달 1290억 개의 마스크가 사용되는데 마스크는 미세한 플라스틱 섬유로 만들어져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시의원은 미세플라스틱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미세플라스틱 발생 원인과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재활용 촉진 등을 규정한 조례의 제정을 제안했다.

전재숙 시의원은 "축적된 미세플라스틱이 복강이나 림프계, 순환계로 흘러 들어가 간, 신장, 뇌 등에 축적되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발생시키고 세포 및 DNA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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