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민 영광군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감염병 예방적 차원의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중·고등학생 확대 지원과 SRF 고형연료사용허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임 의원은 15일 제260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020년 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의 경우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 영광군이 실시하고 있는 유아부터 13세 초등학생까지는 실시하고 있는 무료 접종을 관내 청소년인 중학생과 고등학생까지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영광군 관내 중학생은 1천 193명, 고등학생은 1천240명 등 총 2천433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할 경우 약 9천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임 의원은 영광군의 SRF 고형연료사용허가 찬·반과 관련해서 "현 영광군 의회와 관련해서도 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의원 간 문제와 의회 운영 또는 각종 지역 현안 문제에 있어서 의원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집행기관의 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제품 사용허가 건과 관련한 의회 의견서 제출에 대한 협의 문제까지 많은 의원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임 의원은 “그동안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고 우리 영광군에 쓰레기 집하장이라는 오명을 안겨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영광군은 SRF 고형연료사용허가와 관련 현재 행정소송 중이니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이번 의견서에도 분명히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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