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은 춘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병원 의료진에 응원메시지와 간식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춘천여고 1학년 4반 학생 28명은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는 강원대병원 간호사들에게 직접 준비한 응원메시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밤낮 없이 중증환자를 돌보며 헌신하는 간호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생들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은 것.
학생 일동은 저마다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이 상황 속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 존경합니다”, “벌써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힘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응원메시지를 직접 작성했고 간호사들에게 기부할 소정의 간식도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대병원 코로나중증환자치료병동 박영순 수간호사는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하는 것뿐인데 학생들이 소중한 응원과 간식을 보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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