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하이난성과 '제주 전통복식과 천연염색 - 하이난 리진(黎锦)공예 교류전'을 개최한다.
15일 오후 4시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하이난성과의 자매 교류 25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제주의 천연염색과 함께 ‘갈옷’의 전통과 역사를 소개하고, 하이난성은 민족 전통복식인 ‘리진’전통공예를 알린다.
교류전에는 양 도시의 의상디자인 전공자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제주도는 갈옷의 역사·풋감과 쪽 염료의 특성을 소개하고, 감물들이기 등 간단한 시연 과정을 선보인다. 하이난성은 전통 방직염색 자수공예의 아름답고 화려한 ‘리진’문화와 이를 보전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도는 이번 공예전을 시작으로 2025년 교류 30주년까지 5년 동안 △양 지역 전통 음식문화 △전통 혼례문화 △전통 놀이문화 △전통 시장투어 등 전통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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