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17일까지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시공실태와 임금체불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지난 9일부터 주요 건설 공사장 25개소를 대상으로 시공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공도면 시공 규정 적정성 ▷안전관리 적정성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 적정성 ▷불공정 행위 및 표준계약서 작성 유무 등 4개 분야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공사대금 등 임금 체불 및 불법 하도급(일괄 재하도급) 계약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제주도는 점검 결과 현장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위법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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