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복지 지원제도를 잘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7~8월 두 달간 지역 종교시설에서 추천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펼쳐 총 40가구에 대해 63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 상황에 직면한 대상자에게 긴급복지지원 및 공적·민간 서비스를 연계해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432개 종교시설에 안내문을 발송해 10곳의 종교시설에서 40가구를 추천받아 직접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공적지원 연계 26건, 민간서비스 연계(후원물품 지급) 33건, 긴급복지지원 4건 등 총 63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보이지 않는 위기가구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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