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15일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모든 서산시민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맹정호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에서는 88% 국민에게 지급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88%와 88.1%를 나누고, 이를 설명해 설득하는 일은 쉽지 않다. 전 국민에게 다 지급하고 피해가 더 큰 국민들에게 추가로 더 지급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모두가 시민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에 맞서 힘겹게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맹정호 시장은 "우리 시의 경우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은 전체 인구의 17%인 3만 명으로 76억 원이 추가로 더 소요된다"면서 "재원을 만들기 위해 더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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