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원주시는 지역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최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2년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수질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한강수계 환경 오염 저감과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에 한강수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 들어설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지원센터는 한강수계기금 112억 원 포함 총 1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 입주 공간, 디지털 오픈랩, 기업 지원시설, 홍보체험관 등을 갖추게 된다.
원주시는 평가 과정에서 △폐수 배출 없는 친환경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 △ 건립 부지 확보에 따른 빠른 사업 추진 △ 지역 의료기기 클러스터와 연계성 △ 건립 후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 능력 등을 중점 부각했으며, 특히 원창묵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대한민국 혁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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