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추석 연휴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코로나19 대응과 확산 방지, 재난·재해 대응과 안전점검 강화, 비상응급의료체계 확립, 군민경제와 생활 안정, 교통안전대책 추진, 주민생활 불편해소 등 8개 분야, 25개 세부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문화관광·종교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과 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감염병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와 지류형 거창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와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쓰레기 처리 기동청소반을 가동해 연휴 기간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거창군은 이번 추석연휴가 일상회복을 위한 중요한 고비로 가족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잠시 멈춤' 운동에 동참해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개인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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