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체·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활력증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하며, 사회참여 활동에 소극적인 측면이 강한 뇌병변, 지체장애인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 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원예요법, 요가, 아로마요법, 공예요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받고 장애 극복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군은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재활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여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