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30~4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새로운 감염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7397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45명(1만2009~1만205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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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해운대구 소재 목욕탕 이용자 2명과 접촉자 1명, 동구 소재 사찰 교인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북구 소재 유치원에서 확진된 원생과 관련해 의료기관 방문이 확인되어 접촉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의료기관 직원 1명과 방문자 2명이 확진되면서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전날 감염원 불분명 사례로 확인된 확진자 동선에서 가족여행 모임이 확인되어 참가자 8명 중 5명이 연쇄감염됐으며 여행에 동행하지 않은 가족 접촉자 2명도 확진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45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2053명에 완치자는 60명 추가돼 1만140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364명, 해외입국자 3506명 등 총 7870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23명, 부산대병원 41명, 부산보훈병원 23명, 부산백병원 6명, 해운대백병원 4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499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8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22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53명(확진자 접촉 241명, 해외입국 112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52명은 수사 중, 8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4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25만7876명, 2차 139만7726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1만9844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현재까지 5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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