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수소 시대에 대비한 원자력·수소 산업의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단지 조성’ 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14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인텍 대회의실에서 사업 사전 예비타당성조사 기획용역 제2차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자력, 수소 및 예비 타당성 조사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본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기회 보고서에 들어갈 전략과제에 대한 자문 및 논의가 진행됐다.
이 사업은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4월에 기본계획 수립 후 경상북도를 비롯한 관련 부처 및 기관을 수차례 방문, 사업설명 및 의견수렴을 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6월 16일에는 7개 기관 (경북도·울진군·포스코·현대 ENG·한국원자력연구원·포항공대·RIST)와 원자력 활용 그린 수소 생산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국가연구개발 관련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단지 조성 사업신청서를 작성, 내년도 상반기에 정식으로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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