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제14호 태풍(찬투)의 영향으로 집중 호우 등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 취약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50 hpa, 최대풍속 43m/s의 강한 태풍으로 18일 오전 3시께 여수 남동 60km 해상까지 북상, 우리나라 남해안을 통과하면서 직·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울진 해경은 오는 17일까지 지역 항·포구 및 연안 취약지에 대비 태세를 특별점검한다.
특히 전년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던 축산·강구 해양파출소에서▲ 태풍 내습대비 자체 계획 수립 및 안전사고 예방 ▲ 유관기관·단체 간 비상 연락망 구축 ▲ 조업 및 정박 어선 안전조치 상태 ▲ 공사작업선·다중이용 선박 등 고위험선박 사전대피 등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채수준 울진해양경찰서장은“제14호 태풍 찬 투와 연이은 태풍 발생에 대비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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