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기준 인제군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정부목표 ‘추석 전 1차 접종률 70%’를 넘은 71.1%를 기록했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군 1차 접종률은 전체군민(3만1633명) 대비 71.1%인 2만 2501명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군민은 51.4%인 1만6264명이다. 전국평균 62.61%보다 약 8.49% 높다.
그간 인제군은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희망자 2636명에 대한 2차 접종을 9월 10일 완료했으며 지난 8월 26일부터 18세에서 49세까지 젊은 층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
연령별 접종률은 10대~20대 1293명(28.2%), 30대~40대 3346명(43%), 50~60대 8614명(81.1%). 70대 이상 3796명(85.5%)으로 아직 10대~30대까지 젊은층의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인제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 전까지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해 75%까지 접종률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허준용 인제군 보건소장은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추석연휴 전국적인 인구이동 예상되는 만큼, 지역주민께서는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지속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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