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7회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10월 1~15일까지 15일간 열린다.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콘텐츠를 주축으로 추진하며, 일부 콘텐츠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통제 가능 범위 내에서 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한다.
‘牛라차차 횡성한우! 으라차차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담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를 다함께 극복하며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으로 인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플랫폼을 주축으로 축제를 진행한다.
왁자지껄한 축제장의 모습은 볼 수 없어 아쉽지만 횡성한우와 지역 테마·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제작해 즐거움을 나눌 계획이다.
횡성한우와 농특산물 판매, 공연, 지역 관광지 및 명소 소개, 요리시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온라인으로 펼쳐지며, 체험, 전시, 경연 콘텐츠 등은 소규모로 분산해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콘텐츠는 유튜브채널 ‘횡성문화재단TV’와 축제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펼쳐진다.
이를 위해 횡성문화체육공원 내에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온라인마켓’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는 횡성한우와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개·폐막식을 비롯해 유명셰프가 출연하여 횡성한우 요리를 선보이는 ‘횡성쿠킹쇼 3인3색’, 9개 읍·면 관광지 및 명소, 지역주민들을 영상으로 담아낸 ‘스토리파노라마 뮤직비디오’, 유튜버 ‘원지’와 횡성군 볼링팀 ‘하누스’가 출연하는 ‘횡성여행 딜리버리’, 횡성한우 발골퍼포먼스 ‘Show&Cook’ 등의 영상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 ‘온라인 희망콘서트’, ‘유튜브버스킹’, 태기왕 전설 기반 창작판소리극 ‘태기유사’ 등 대중가수와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오프라인 콘텐츠의 경우 축제 후원사인 국순당과 함께 횡성한우체험관에서 진행하는 ‘횡성한우와 어울리는 막걸리 빚기&요리체험’이 대표적이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횡성군민을 대상으로 사전이벤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간인 10월 1일부터 3일,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2시에 선착순 6팀, 회당 20명의 예약자를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시각·문학예술단체 11팀이 참여하여 작품 200여점을 전시하는 ‘거리예술제’는 횡성문화체육공원, 횡성전통시장, 횡성호수길을 수놓는다. 횡성한우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펼쳐지는 ‘횡성군민 요리경연대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지속가능한 횡성한우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진행하며, UCC 공모전 ‘오감만족, 횡성 99초’, 온라인 퀴즈대회 ‘횡성 알고, 한우 먹고!’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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