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청렴·직장 내 갑질·반부패 사례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부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영광군은 지난달 25일부터 김장오 부군수가 전 실·과·소를 방문하면서 청렴을 매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간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청렴 실천을 위한 자유 토론과 즐거운 공직 생활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영광군은 지난 1월 김준성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3개 분야 20개 시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 초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전달하는 군수 서한문을 민원인에게 발송하고 지난 3월부터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금품 수수 신고 안내를 내용으로 하는 부패 제로 청렴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청렴 행정 실천을 주도하고 있다.
청렴 이야기에 나선 김장오 부군수는 “그 간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청렴·반부패·직장 내 갑질 등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전달했다. 특히 청렴 실천의 시작은 친절이라며 업무 처리의 공정성과 민원인을 생각하는 사려 깊은 배려가 그 바탕이 됨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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