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3일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 K-반도체 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기업애로 청취를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부지사의 이번 현장방문은 현재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K-반도체 전략'과 관련,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경기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지사는 박용근 SK 하이닉스 부사장 등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월 신규 준공한 SK하이닉스 M16 공장을 둘러봤다.
또한 이 부지사는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등 도내에서 운영·추진하고 있는 사업장들에 대한 의견을 폭 넓게 청취했다.
이 부지사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적기에 공급이 이뤄져야 그 실효성이 큰데, 인·허가 과정이 복합해 기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다각도 지원과 규제 개혁 등을 검토하여 기업하기 좋게 바뀌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 인·허가의 예측가능성을 높여 기업투자의 위험을 줄이도록 하겠다”며 “SK하이닉스는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투자로 많은 고용이 이뤄져 일의 터전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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