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은 13일 추석 대목을 맞아 농산물도매시장, 영천농협공판장, 대구경북능금농협공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과일 출하농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천시는 전년도 기준 1만5781농가, 5559ha에서 9만8630톤의 과일을 생산하는 최대의 주산지로, 영천의 대표 과일인 포도(샤인머스켓)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거래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본 1378농가에게 17억86백만 원을 지원했으며, 봄철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와 서리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보조사업 등을 시행했다.
또한, 영천과일의 브랜드 제고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변경된 ‘스타영천 스타과일’ 과일 통합박스가 소비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과일 판촉과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이 확장 이전해 12월 준공 예정에 있다. 농산물도매시장 준공으로 이용자의 편의가 증대되고 공판 기능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상저온, 병충해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많겠지만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힘써 달라”며 당부했으며 “힘들게 지은 과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으로 우리 지역의 농산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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