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는 12일 하루 동안 총 141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2명은 도내 거주자로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2명은 타 지역 방문자로 파악됐다.
도내 거주자로 확인된 확진자 A씨는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 관련자로 파악돼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또한 2명은 타 지역 방문자로 수도권과 천안시 지역을 방문하고 지난 8일 입도 후 발열·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 결과 확진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725명이다.
한편 13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42만 7387명이며 완료자는 25만 6146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63.4%, 완료율은 38.0%이다. 접종 목표인 접종 대상 인구수(57만 5116명) 70%(40만 2580명)와 비교하면 1차 접종률은 106.2%, 완료율은 63.6%다.
12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9건(화이자 6, 모더나 3)으로 9건 모두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등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누적 건수는 총 2502건으로 집계됐다.
도는 만18~49세 대상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아직 예약하지 않은 청·장년 외국인(불법 체류자 포함)은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이나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예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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