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참사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사고 직후 해외로 도피했다가 91일 만인 11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합동 수사본부에 의해 긴급체포되어 광주로 이송 중이다.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업체선정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얼려잔 문훙식씨가 해외도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것이다
문씨는 철거건물 붕괴 참사에 직접적안 책임이 있는 업체들로 부터 수 억원의 금품을 받고 업체 선정을 알선해 변호사법위반 협의로 입건된 상태다.
오늘 문 씨의 신병 확보로 인해 그동안 더뎠던 수사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사건과 관련하여 유족 대표들과 5.18 관계자들은 "이제 문 씨의 신병 확보가 된 만큼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한 책임자 색출을 위해 경찰과 시청 및 동구청 등의 관계 기관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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