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세 번째 지역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11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종합 51.12%를 얻어 1위를 기록했고, 이낙연 후보는 27.98%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 출신인 추미애 후보가 8.69%를 기록했고, 정세균 후보 6.24%, 박용진 후보 2.09%, 김두관 후보 0.97% 등의 득표율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대전·충남, 세종·충북에 이어 대구·경북에서도 과반 이상 압승하며, 대선 지역 순회 경선에서 3연승을 이어갔다.
민주당 순회 경선은 12일 강원 지역에서 열린다. 강원 지역 경선에서는 64만여 명에 달하는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 지사가 이번 '슈퍼 위크'에서 대세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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