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부산시 보건당국이 감염 차단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7601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34명(1만1860~1만189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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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남구 소재 체육시설에서 전날 직원 1명이 체육시설 종사자 선제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보건당국에서 해당 확진자와 운동 중 접촉하거나 통원 차량 탑승자 등 132명에 대한 검사한 결과 이용자 2명, 가족 접촉자 1명이 확진됐고 접촉자 130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34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1893명에 완치자는 43명 추가돼 1만116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666명, 해외입국자 3496명 등 총 8162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14명, 부산대병원 62명, 부산보훈병원 29명, 부산백병원 6명, 해운대백병원 4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57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24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50명(확진자 접촉 239명, 해외입국 111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47명은 수사 중, 8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6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14만2946명, 2차 132만4222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1만8553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2건 증가해 현재까지 5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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