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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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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탄력

최종 용역 보고회 "팔덕면 구룡리 인근 부지 타당성은 충분"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예정지인 팔덕면 구룡리 일원ⓒ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군은 10일 순창부군수실에서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순창군에 따르면 연구용역을 맡은 (사)늘푸른장사문화원은 지난 6월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공해 사업대상지 현황조사, 자문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이번 연구 용역 최종안에 반영했다.

(사)늘푸른장사문화원은 최종 보고회에서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승마장 인근에 봉안당 1동과 자연장지, 주민편의시설 등 추모공원 조성 여건을 검토한 결과, 사업타당성은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순창군민들은 그동안 지역내 장사시설이 없어 가족이 사망할 경우 타 시군 장사시설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에 따라 공설추모공원 조성 필요성을 인지해 추모공원조성에 나섰고, 공동묘지재개발 검토 등 부지공개모집 결과 신청자가 없어 부지선정에 어려움을 겪자 팔덕면 구룡지 일원의 군유지를 사업예정지로 정하고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해당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온 만큼 향후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군은 공설추모공원이 조성되면 타 시군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태어나 살던 곳에 묻히고 싶은 욕구을 충족하는 등 군민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공유재산 심의, 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이행절차를 거쳐 국가예산이 확보되는 2023년에 추모공원 조성에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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