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에 대비해 종합치안활동을 강화한다.
제주경찰청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에 대비해 오는 13~22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강력범죄와 긴급신고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코로나19 관련, 유흥시설 합동점검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자가격리를 이탈하거나 행정명령을 위반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에 대비해 적극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로관리청과 협업해 공·항만 주변도로 및 주요관광지 대형마트 등에 대한 교통관리와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해선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명절 112신고 분석과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해 범죄 취약시간·장소 위주로 순찰을 강화하고, 명절 기간 침입 강·절도 근절을 위한 '하절기 침입 강절도 등 전문털이범 집중검거 기간'과 연계해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범죄에 엄정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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