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박형인 광복회 경남북부연합지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아림 1004운동 후원금으로 110만 4000원과 군장학금 2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아림 1004운동 후원금 110만 4000원은 거창군이 2019년부터 박 지회장에게 지원된 보훈명예수당이며 장학금 200만 원은 각종 회의 수당과 기타 금액이다.
박 지회장은 평소에도 자비를 들여 경매 등을 통해 취득한 지역의 소중한 유물들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에 꾸준히 공헌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박형인 지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들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희망을 포기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미래에 거창을 이끌어 갈 학생으로 특히 저소득층 보훈가족 자녀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아림1004운동 후원금과 거창군장학금은 어려운 이웃과 자라나는 지역인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광복회경남북부연합회는 지난달 27일 경술국치(庚戌國恥)일을 앞두고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 경술국치일 로고를 새긴 마스크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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