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9일 오후 3시를 기해 칠서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관심단계를 해제했다. 지난달 5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지 35일만이다.
칠서 지점의 남조류세포수는 지난달 30일 161개/㎖ , 지난 6일 911개/㎖ 2회연속 측정결과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남조류세포수 ㎖ 당 1000세포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상류 댐 방류량 증가, 일조량 감소, 낮은 기온과 수온으로 남조류세포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남조류세포수 측정 결과 ‘관심’ 경보 기준에 근접해 있어 기상 상황에 따라 조류경보 재발령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순찰과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현재 낙동강청이 관할하는 칠서, 진양호, 사연호, 회야호 등 4곳 중 경보 발령 지점은 진양호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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