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수 대구시의장, 김부겸 총리에게 지역현안 건의…국비지원 요청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상품권 1조원 발행 및 700억 지원 요청…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9일(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대구디지털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김부겸 국무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대구는 지난해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아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경제위기가 심각한상황임을 전제하고 장 의장은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대구시가 요구한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정시개원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 장상수 대구시의장이  9 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면담하고있다ⓒ대구시의회

또 지역 내 소비촉진 등 서민경제 기여도가 높은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내년에는발행 규모가 축소되고, 국비보조율도 8%에서 4%대로 하향 조정되는 것은 코로나로 신음하는 지역경제 사정을 도외시하는 처사로 2022년에도 지역사랑상품권을 1조원규모로 발행하고, 700억 수준의 국비를 대구시에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내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정시 개원이늦어질 경우 예산의 불용처리와 함께 공무원연금공단 등 47개 입주기관 이전계획도차질을 빚게 돼 입주예정 기업과 공공기관의 경제적 피해도 예상된다”라면서 국비1219억원을 전액 지원해 줄 것을 김부겸 총리에게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