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최훈)가 현장 방문을 통해 친일잔재 현황을 파악하고 충남도의 대응을 촉구했다.
친일잔재청산특위는 9일 충남 아산시 신항리 ‘근대문화마을’과 당진시 남산공원에 위치한 ‘인태식 전 재무부 장관 공적비’를 찾아 친일 행적을 파악했다.
의원들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해당 인물과 친일잔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친일 청산을 위한 도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최훈 위원장(공주2·더불어민주당)은 "식민통치에 협력한 인물의 생가 등을 방문해 일제 침략의 아픈 역사를 상기하고, 일제강점기 잔재를 바로잡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과 후손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개선에 협력할 수 있도록 친일특위 활동에 사명감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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