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의 안전한 장보기를 위해 선제적 방역 조치에 나선다.
태안군 관계자는 9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태안읍과 안면읍 등 전통시장 3곳에 대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문 소독업체를 통한 방역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방역조치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군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취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군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 등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오는 13일 관계 기관과 함께 추석 대비 물가 안정 및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이 우리 모두에게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 및 귀성객 모두 코로나19 없는 안전한 한가위를 위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