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도심 곳곳을 누비는 택시와 함께 ‘2021 목포문학박람회’ 붐업을 조성한다.
시는 9일 목포문학관에서 김종식 목포시장, 송명남 개인택시지부장 등 택시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깃발 전수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택시 1,500여 대는 차량에 홍보깃발을 장착하고 운행하면서 도심 전역에서 목포문학박람회를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교육계, 예술계, 관광업계 등 각계와 협력해 문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2021 목포문학박람회’는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박람회로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평화광장, 원도심 일원 등에서 개최된다.
시는 전시, 체험, 강연, 경연 등 109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인 가운데 ▲문향(文鄕) 목포 전국에 알리기 ▲문학의 범위 확장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처 제공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운영 ▲목포의 문화유산과 문학의 만남 등에 중점을 두고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유명 문학인들을 집중 조명하는 ‘4인4색 문학제’를 비롯해 출판관, 미디어셀러관, 문학 웰니스테파리존, 유명 작가와의 만남, 문학콘서트, 문학 아트마켓, 근대문학길투어, 목포문학과 일주일 살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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