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온라인 캠페인을 연다.
이번 행사는 날로 늘어가는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하려는 노력에서 마련됐다.
김세훈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자살 인식개선 퀴즈, 따뜻한 말 한마디 보내기 순으로 진행된다.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행사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뽑힌 50명에게는 생명존중 힐링키트 선물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07년 4월께 문을 연 이래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보건체계 구축을 통한 정신예방질환 예방 등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매진하고 있는 사회 복지 기관이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전 세계 여러나라와 함께 자살문제의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가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날이다.
지난 2004년 9월 10일께 제1회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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