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국토교통부 주관한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누리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낙후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동읍 우곡사약수터 누리길 조성사업과 성산꽃향기 누리길 조성사업 등 2건이다.
시는 우선 국비 8억 원을 더한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우곡저수지에서 우곡사를 잇는 기존 도로 중 위험 구간 보행테크 1.1킬로미터를 설치하고 산속 누리길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구간 1.9킬로미터를 신설하는 등 동읍 우곡사약수터 누리길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국비 8억 원을 더한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성산구 불모산동 일원에 산수국 향기 누리길 4.2킬로미터를 만들고 이곳에 어린이 숲체험장, 숲속 탐방데크를 설치하는 등 성산꽃향기 누리길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내년 1월께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는 누리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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