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낀 날씨를 보이고 있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0분 장수와 진안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5㎞ 내외의 박무(엷은 안개)가 형성돼 있다.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장수 220m, 임실 330m, 진안 1080m, 익산 2300m, 부안 변산 6200이다.
안개는 지면이 습한 상태에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는 만큼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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