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청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본청 일부 층이 임시 폐쇄됐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본청 동관 4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내려진데 이어 9시30분께 또 다시 1층 근무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1층 근무자는 지난 6일부터 발열 등 감염 의심증상을 보여 7일 출근을 하지 않고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4층 직원의 경우도 지난 2일 이후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확진된 직원들이 근무한 1층과 동관 4층을 임시 폐쇄하고, 해당 층에 근무 중인 직원 180여 명을 비롯해 청사 내 입점 중인 농협 직원 14명 등 19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시와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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